연예인들 생일에 받는 흔한 선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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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7. 17. 19:15
연예인들의 생일은 팬들에게 축제의 날이라고 하죠.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의 생일에는 선물과 다양한 서포트를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덤 문화가 확장되고 다양해지면서 서포트, 조공, 이벤트 등 생일 선물을 주는 법도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그 규모가 커지기도 했죠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어울리는 옷이나 신발,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반려묘, 반려견이 있다면 애완동물의 옷이나 간식을 선물로 보내기도 하죠. 또한 악기를 배운다면 그 악기와 관련된 것을 사는 것을 포함하여 그 연예인의 관심사에 어울리는 것을 선물합니다. 이렇게 섬세하고 대규모의 선물을 받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태연, 로봇과 전동 킥보드까지?
3월 9일 생일을 맞은 태연입니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 중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데뷔 10년이 넘게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왔기에 팬층도 탄탄합니다. 태연을 향한 사랑이 대단한 태연의 팬들은 이번 생일에 옷, 신발, 가방 등 많은 품목들을 선물했죠.
태연의 중국 팬연합 '김태연바'는 명품 가방을 시작으로 선물 품목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태연의 애완동물을 고려한 강아지 옷을 포함하여 한눈에 보기에도 고가인 명품들이 가득했죠. 태연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 짐작되는 물건도 있었습니다. '해리 포터'를 테마로 한 유니벌셜 스튜디오에서 구매한 옷들도 있었기 때문이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체 모를 기기였습니다. 'ninebot'이라고 적힌 제품은 바로 전동 킥보드였죠. 또한 아주 생소한 로봇도 선물로 보내졌습니다. 'vetor' 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질문에 대답하고 사진 촬영과 날씨정보제공도 가능합니다. 최첨단 기술의 기계까지 선물하는 태연의 팬덤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받는 선물, 유노윤호
아이돌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습니다. 특히 한류문화를 선도하면서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이 있죠.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 이후로 일본으로 진출의 성공과 유지를 이어왔습니다. 그중 유노윤호는 2월 6일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각국의 팬들은 선물을 하기 바빴습니다. 아이돌의 팬들은 생일 선물로 특정 재단이나 단체에 기부를 하고는 합니다. 모금하여 기부자의 이름을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등록시키죠. 유노윤호의 팬들도 많은 기부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팬클럽은 유노윤호 생일을 기념하여 초록우산에 1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다국적 팬클럽은 유노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죠. 또한 태국의 팬들도 기부를 통해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한국 팬들도 질세라 기부증서와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죠. 유노윤호 갤러리에서는 그에게 어울리는 옷과 액세서리는 물론, 해외 봉사 센터에 식량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돌 광고가 가득, 지하철 생일 광고
그 밖에도 다양한 연예인들과 아이돌은 팬덤으로부터 선물을 받습니다. 그런데 최근 눈에 띄게 많아진 독특한 선물이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보이는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알리고, 생일임을 함께 축하하고자 하는 것이죠.
또한 광고를 거는 팬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함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생일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생일 축하 문화에 관련된 글에는 '성형광고보다 훨씬 낫다'와 같은 긍정적인 댓글도 찾아볼 수 있죠. 팬 문화가 확장되면서, 생일 선물은 기부에 이어 광고까지 확산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