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이쁘다? '긴 머리와 단발' 미모 논란중인 송혜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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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3. 29. 19:39
지난 2월 패션 매거진 '라마(RAMA)'는 "긴 머리로 돌아온 송혜교"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긴 머리의 송혜교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동안 단발 미녀로 익숙했던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한동안 단발머리나 긴 단발 정도로 단발 병을 유발했던 송혜교인 만큼 이렇게 새롭게 올라온 사진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긴 머리냐, 단발이냐 하는 것이었죠.
송혜교의 헤어스타일별 느낌 차이는 이렇게 한 프레임에서 볼 때 더 명확해졌습니다. 물론 헤어의 완성도 얼굴이라고 '송혜교'인 이상 어떤 머리를 해도 예쁘지만요. 송혜교는 긴 머리일 때는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강조됐습니다. 단발일 때는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풍겼죠.
단발 스타일링들을 더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선글라스로 눈을 가려도 숨길 수 없는 분위기라는 게 있었는데요. 단발의 송혜교는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의 대명사 같았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느껴졌죠.
'분명 선글라스 화보인데 송혜교만 보이는 짤'이란 바로 이런 사진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송혜교는 단발과 선글라스 조합으로 여심, 남심 모두 저격했습니다. 진하지 않은 컬러를 사용한 부드러운 메이크업임에도 내재된 강렬함이 느껴졌죠.
더 옅은 컬러로 은은하게 윤곽만 강조한 메이크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메이크업과 단발의 조합은 송혜교가 가진 단아함과 우아함을 한층 끌어올렸는데요. 귀걸이도 안 보이고 딱 송혜교의 얼굴만 눈에 들어오네요. 스타일링 씹어먹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인가 봅니다.
단발+흑발의 조합은 최고였죠. 송혜교는 진한 색조를 쓰지 않아도 본인이 가진 고혹미를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검은 머리에 깔끔한 단발머리는 송혜교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죠. 이런 사진을 보면 우리가 단발병에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젠 긴 머리의 송혜교를 탐구해보겠습니다. 긴 머리만 했을 뿐인데 보는 순간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걸 보고 미모가 미(美) 쳤다고 하는 것이겠죠. '긴 머리 웨이브'라는 청순의 정석 스타일링을 한 송혜교는 청순으로 아무도 이길 수 없을 듯한 최강 청순함을 뽐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도 드레스와 긴 머리 웨이브라는 환상 스타일링을 보여준 송혜교인데요.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이 한 층 더 끌어 올랐습니다. 송혜교 역시 '상견례 프리패스상' 여자판을 보여준 느낌이었죠. 이러한 이미지의 며느리라면 누가 마다할까요? 물론 이미 짝이 있지만요.
그렇다면 앞서 연출한 밝은 컬러가 아니라 다른 컬러의 긴 머리 스타일링은 어땠을까요? 블랙은 흔히 섹시함의 상징이라고 하죠. 긴 머리 웨이브에, 붉은색 립스틱, 블랙 드레스가 합쳐지면 뭐가 나올까요? 섹시하고 고혹적인 사람이 나오겠죠. 흔히 송혜교는 작은 키에 아담하고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았지만 다른 매력도 선보였습니다. 이런 스타일링에서도 송혜교의 얼굴은 새로운 매력을 뽑아낸 것이죠.
"샴푸 광고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인데요. 송혜교는 사진 속에서 긴 머리의 특권 아닌 특권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 하면 긴 머리가 떠오르기 일쑤니까요. 송혜교는 옅은 살구색 컬러 립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과즙스러운 메이크업을 했는데요. 자연 갈색과 검은색의 중간쯤 되어 보이는컬러와 롱 웨이브로 지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송혜교의 긴 머리 vs 단발머리 스타일링을 살펴보았는데요. 송혜교는 평상시 연출했던 단발과 달리 위 사진처럼 웨이브를 준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 사진은 어깨선 정도의 긴 단발이었죠. 어중간할 수 있는 길이의 머리지만 송혜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화해냈습니다.
물론, 감히 소화하기 힘들다는 긴 머리 웨이브 역시 소화해냈죠. 소화 못하는 스타일이 없는 것 같네요. 송혜교는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주목받으며 "예쁜 배우"로서 활약해왔는데요. 그 예쁨 덕에 어떤 스타일링이 '더' 예쁜 지를 두고 심심찮은 논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실 뭘 해도 예쁘지만요.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 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예쁜 미모 유지하며 작품 활동으로 얼른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