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에 로이킴 아버지가 학생들에게 던진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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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4. 12:15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그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시작된 파문으로 한순간 범죄자로 추락했죠. 그런데 최근 '엄친아'이미지로 사랑받던 가수 로이킴까지 전준영의 카카오톡 방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아버지와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의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 교수에게도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온라인상에는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 교수가 수업 중 직접 사과했다는 일화가 퍼져 화제가 되고 있죠. 과연 연예계 사상 최대 불법 촬영물 유포 사태에 로이킴의 아버지가 던진 한마디는 무엇일까요?
로이킴 아버지인 김홍택 교수는 현재 홍익대의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앞서 서울시 강남구 건축위원회 위원, 서울시 건축물 구조안전진단위원, 한국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 홍익대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죠. 특히 그는 국내 대표 막걸리 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을 역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출처 에브리타임
김 교수는 지난 3일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라며 아들의 문제는 자신의 탓이라고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에는 김홍택 교수가 수업 중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휴강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내년이 정년이라 수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미안하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글이 게재돼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또 지난 4일 기준 로이킴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이전과 달리 아버지 김홍택 교수의 이름이 함께 나오지 않는데요. 김홍택 교수 역시 로이킴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가족관계란에서 로이킴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죠.
출처 머니투데이
현재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교수는 포털사이트 프로필은 완전히 삭제된 상태입니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은 당사자 또는 관련 기관이 요청하면 수정 혹은 삭제가 가능한데요. 김홍택 교수가 자신의 프로필까지 완전히 삭제한 이유는 바로 일각에서 '장수막걸리 불매운동' 여론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tvn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 출연 당시, 로이킴은 아버지 김홍택 교수가 국내 1위 막걸리 제조업체인 서울탁주 회장이라고 밝혀져 소위 ‘금수저’라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죠. 잘 나갈 땐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로이킴이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로 연루되면서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출처 매일경제/ 코스모폴리탄
서울장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동수 외 50인이 지분 100%를 갖고,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회장직은 주주들이 돌아가면서 맡죠. 이러한 관계자의 해명에도 로이킴과 관련된 기사에 해당 업체의 이름이 언급되는 등 이미지 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물론 현재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는 하지만 김홍택 교수가 로이킴에게 2% 안팎의 지분을 모두 물려줬기 때문에 불매운동은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경찰은 오늘 로이킴 또한 직접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그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