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BS 진실게임에 나왔던 '여고생 무속인'의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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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7. 18:34
과거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진실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하나의 주제에 맞는 여러 참가자들 사이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을 가려내는 방송이었는데요. 실제 일반인들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추리하는 과정이 재미였죠. 그런데 '진실 게임'에 출연했던 참가자 중 현재 연예계에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들이 데뷔작을 '진실 게임'으로 선택한 걸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을 소개해드릴 테니 스크롤 잘 잡으세요!
1. 박나래
박나래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진실게임'에서 데뷔했던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목포의 기운을 받은 유달산 동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그녀는 가짜 무속인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당시 예술 고등학교의 재학생이던 박나래는 이미 만능 엔터테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었죠. 최근 대활약 중인 스타가 되었으니 어렸을 때부터 정말 끼가 넘쳤던 것 같습니다.
2. 라붐 솔빈
라붐의 센터를 맡고 있는 솔빈도 '진실 게임'이 데뷔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그녀가 인디언으로 출연했다는 점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혼혈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진실 게임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방송 관계자들은 솔빈을 멕시코 혼혈이라는 컨셉을 준 것이죠. 초등학생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능청스러운 모습이 남달라 보입니다.
3. 이종석
사실 '진실 게임' 출연자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연예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종석이 배우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진실 게임' 출연 경력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지금과 닮았으면서도 풋풋한 외모로 춤을 선보였는데요. 심지어 주목을 받으면 귀가 빨개지는 것도 지금과 똑같아 많은 사람들의 흐뭇함을 자아냈죠.
4. f(x) 루나
f(x)의 파워 보컬 루나는 '웨이브 소녀'로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한 명만 20대, 나머지는 초등학생'이라는 주제에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춤 실력으로 패널들의 의심을 샀는데요. 데뷔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MC였던 유재석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서운했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캐스팅되었기 때문에 루나에겐 뜻깊은 방송이었죠.
5. 류수영
류수영은 1998년에 한 프로그램에서 동아리로 출전해 여러 차력을 선보이다 '진실 게임' PD의 눈에 띄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살찐 정우성'이라는 별명을 달고 본명이었던 어남선으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그 후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언급하며 '나는 운이 좋은 경우'라고 회상했죠.
6. 김향기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향기는 과거 '가짜 어린이 스타는 누구?'라는 주제에서 CF 요정으로 출연했는데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깜찍함 때문에 그 타이틀이 가려질 정도였습니다. 4세의 나이에 이미 CF 모델의 진수를 보여주던 그녀는 어느새 성인이 되어 2019년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이 되었죠.
7. 여자친구 신비
여자친구의 신비도 f(x)의 루나와 비슷한 주제의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최강 어린이 콘테스트 출연자 중 20대 회사원을 찾아라'라는 주제에서 꼬마 SES로서 무대를 선보였죠. 그녀는 9살 무렵이었음에도 파워풀한 춤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부터 스타의 꿈을 꾸고 있었고, 또 결국 해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죠.
8. 조세호
"조세호가 진실 게임을 왜 나가?"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워낙 능청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PD의 눈에 든 것 같습니다. 진짜 라이브를 찾아야 하는 회차에서 '바하'라는 이름으로 성악가를 연기했는데요. 결국 가짜임이 드러나 중간에 연주한 악기들도 4개월 다뤘다고 털어놔 패널들이 폭소하기도 했습니다.
9. 장도연
코미디언을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른 대세 장도연도 예능에서 '진실 게임' 출연 비화를 털어놨는데요. 당시 TV에 출연하고 싶었던 나머지 직접 방송에 전화해 '박정아 씨 닮은 꼴로 출연하고 싶다'라며 우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출연하게 되어 데뷔 아닌 데뷔를 하게 된 것이죠. 지금도 화려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장도연답게 유쾌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