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부터 무려 9년간 머문 JPY를 떠나면서 수지가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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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6. 19:59
최근 수지가 9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타 소속사로 이적했는데요. 지난 8일 오후 수지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연기 인생의 2 막을 연 수지가 과연 SNS를 통해 어떤 말을 했을지 함께 보실까요?
8일 오후 수지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라며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요.
이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데요, 비록 저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모든 JYP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instagram @skuukzky
마지막으로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앞서 수지는 이날 오전 공유,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출처-instagram @skuukzky
매니지먼트 숲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수지와 체결한 전속계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도 2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처-pinterest @suzy
이어 ”수지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죠.
출처-pinterest @suzy
수지는 지난 2010년 4인조 걸그룹 미스에이로 데뷔 후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는데요. 혜성같이 등장한 수지는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죠.
출처-instagram @skuukzky
그리고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죠. 이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수지가 9년 동안 동고동락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녀가 JYP와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 일각에서는 배우가 중심이 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실제 수지는 배우 중심의 기획사인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했죠.
출처-instagram @skuukzky
이로써 수지는 전도연, 공유, 정유미, 공효진 등 걸출한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요. 당분간 배우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는 수지는 현재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촬영 중이죠. 또 얼마 전 영화 '백두산' 출연도 확정 지으며 이적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