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짜 친해요" 연예계에서만 가능하다는 절친스타 인증법
- 카테고리 없음
- 2019. 4. 29. 02:38
최근 연예계에서 친한 사이라고 하면 거쳐가는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차'인데요. 말 그대로 커피와 같은 음료나 간식거리들을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을 보내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촬영 현장에서는 최적의 서포트가 아닐 수가 없겠죠. 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커피차는 이제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예계 절친들을 알아보 수 있었습니다.
1. 정국 - 여진구
얼마 전 새 앨범으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배우 여진구에게 커피차를 선물했습니다. 평소 친하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었는데요. 여진구가 tvN의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에 들어가며 커피차 서포트를 보낸 것이죠. 정국은 플랜카드 하단에 있는 본인 사진 옆에 '여진구 친구'라고 소개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친분은 여진구의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그는 '생각보다 연예계에서 동갑인 친구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라며, 정국과 만나게 되면 주로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고 밝혔죠. 팬들은 이에 훈훈한 친구 관계라며 환호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타이틀곡으로 국내·외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여진구 역시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성공적인 종영을 뒤로하고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2. 이하늬 - 박진주
이하늬와 박진주는 소문난 연예계 절친입니다. 서로의 개인 SNS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가까운데요. 서로의 생일에도 SNS에 글을 올릴 정도로 '배우 계의 공식 절친'이라고 불리는 그들 역시 커피차 서포트에 동참했죠.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이하늬에게 푸드 트럭을 보낸 것입니다. 서포트 문구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 '어머니 날 낳으시고, 하늬 언니 날 기르셨네'라는 글귀에서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박진주는 과거 '복면가왕' 출연 계기가 이하늬의 제안이었다고 언급했으며, '동물의 사생활'이라는 다큐멘터리 제작 예능의 출연 동기 역시 이하늬의 설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긍정 바이러스를 내뿜는 사람들인지라 더욱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3. 이준호 - 정려원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준호 역시 자신의 SNS에 '커피차 인증샷'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현재 드라마 '자백'을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우 정려원으로부터 커피차를 서포트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려원과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중식 주방장들의 연애'라는 독특한 소재가 배우들의 열연과 잘 어우러진 로맨스 드라마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친분을 이어오고 있었죠. 이준호는 '영원한 꽃새우'라고 언급하며 '기름진 멜로'에서의 인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준호의 SNS에서는 커피차의 인증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정려원과 함께 '기름진 멜로'에서 연기했던 장혁과 전부터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했던 송중기도 이준호의 서포트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송중기와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도 보여 깊은 사이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훈훈한 관계가 변치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