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시절 없이 외모 하나로 속전속결 곧바로 데뷔한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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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27. 09:39
연예인들은 '버티는 사람이 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회가 올 때까지 연습을 갈고닦아야만 합니다. 특히 아이돌은 현재 과열된 산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일찍부터 연습생 생활을 거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중 연습생 기간이 거의 없이 빠르게 데뷔한 분들이 있어 모아보았습니다. 캐스팅 담당자와 대중의 마음을 훔쳐 간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들은 누가 있을까요?
1. 수지
출처 - SBS '힐링캠프'
수지가 '슈퍼스타K' 오디션을 보다가 JYP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게 캐스팅 당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오디션장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캐스팅 당했다는 수지는 약 10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것인데요. 당시의 캐스팅 매니저는 얼마나 뿌듯할까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것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라난 그녀도 초창기에는 비주얼로 먼저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맑은 인상에 하얀 피부는 누구나 한 번쯤은 첫사랑의 대상이었을 법한, 그야말로 '건축학개론'의 그녀였죠.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선천적인 끼로 데뷔 초부터 유명세를 얻게 되며 지금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걸스데이 유라 혜리
출처 - twitter @@Girls_Day_Yura / instagram @yura_936
걸스데이 유라와 혜리는 당시 멤버 충원을 위해 모집된 멤버였습니다. 두 사람은 연습생 한 달 동기로 알려져 있죠. 유라가 청순 섹시와 백치미라면 혜리는 쿨해 보이면서도 명랑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라와 혜리의 화려한 비주얼에 넘어갔다가 성격에 더 매력을 느낀 팬들이 많습니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던 걸스데이는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잠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네 사람 모두 연기와 방송 활동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걸스데이로서의 활동을 보는 것은 당분간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멤버들 각자가 선택한 길이니 그녀들의 또 다른 도전을 응원합니다.
3. 라이관린
출처 - mnet '프로듀스 101 2'
얼마 전 워너원 활동을 무사히 끝마치고 우석X관린 유닛 활동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라이관린도 연습 기간이 짧았습니다. '프로듀스 101' 촬영 당시 연습생 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약간의 미숙함은 있었지만 당시 그의 비주얼에 넘어간 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출처 - MBC '음악중심' / mnet 'mcountdown'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 후 라이관린은 '설리 닮은 꼴'이라고 불리며 흔치 않은 비주얼과 피지컬로 많은 팬들이 생겨났죠. 하얀 피부에 소년 같은 미소를 보이다가도 무표정할 땐 냉미남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떤 이미지도 어울립니다. 거기다 라이관린은 아직 19살입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4. 강지영 구하라
카라의 멤버들이었던 강지영과 구하라 역시 카라의 새 멤버를 충원하기 위해 선발된 멤버들입니다. 급하게 멤버를 꾸리다 보니 구하라는 3개월, 강지영은 2주 정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카라가 활동하던 시절 멤버 전원이 비주얼 멤버라고 불릴 만하다고 유명했었죠. 그중에서도 강지영과 구하라는 각자 다른 느낌의 비주얼로 빠른 시간 안에 팬들을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koohara__ / @kkangjji_
현재 구하라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지영은 일본에서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죠. 그녀의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한 일본어 실력은 일본인들마저 현지인 같다고 칭찬할 정도입니다. 연습생 기간은 짧았지만 데뷔 후 어느덧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내공이 어마어마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카메라에 비치는 직업인 만큼 처음 캐스팅되고, 그들이 주목받게 된 계기는 비주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치열한 연예계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겠죠. 자신들만의 재능을 더욱 꽃피워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열일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