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라고 월급 줬더니, 방송국에서 사내 결혼한 아나운서들의 공통점

최근 아나운서 정다은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연애 시절에 대해 밝혔습니다. 대기실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주말에는 사무실에 함께 있기도 했습니다. 텅 빈 아나운서실에서 조우종이 정다은을 업어주기도 하며 대담한 비밀연애를 이어갔죠.

특히 사내 연애를 하면 한 명은 퇴사하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아나운서 커플들은 대부분 연애를 밝히지 않고 몰래 사내연애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무사히 회사를 다니기 위해 비밀연애를 해온 것이죠. 정다은 조우종 아나운서 부부처럼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 누가 있을까요?

 

조충현, 김민정 부부


이 커플은 무려 5년 동안 동료들의 눈에서 벗어난 연애를 했습니다. 그들의 주요 데이트 장소는 맛집이나 영화관이었죠.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와 '생생정보통'에서 활약 중이며 김민정 아나운서는 지난해까지 KBS 9시 뉴스의 앵커로 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KBS 공채에 함께 합격했습니다. 입사 동기였던 그들이 연인이 되었고 이제 부부가 된 것이죠. 들어올 때도 함께였던 조충현과 김민정은 올해 초 퇴사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KBS를 부부동반으로 퇴사하고 SNS에 함께 여행을 즐기는 사진으로 근황을 알렸습니다.

 

문지애, 전종환 부부


KBS에 비해 MBC에서는 사내커플이 잦은 편이 아닙니다. MBC 아나운서국에서 손석희와 신현숙 부부에 이어 25년 만에 사내커플이 탄생했기 때문이죠. 그 주인공이 바로 문지애와 전종환 아나운서 부부입니다. 이들 역시 비밀리에 4년간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문지애 아나운서가 2006년 공채로 입사하고 1년이 지난 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죠. 그리고 2013년에는 프리랜서 선언을 했습니다. 그 이후 라디오나 진행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던 문지애, 최근에는 연기에도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얼마 전 득남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지애와 김정근 부부도 사내커플입니다. 이지애는 2006년 KBS에 공채로 입사하여 2009년에 KBS의 '1대 100'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김정근 아나운서가 그 방송을 보고 이지애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죠.

 

이 부부는 초고속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단 5개월 동안 비밀 연애를 지속하다가 결혼을 결심했죠. 이 때문일까요? 결혼 후 7년 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7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연애하는 것처럼 보낸 후 딸을 얻게 되었죠. 둘째 아들을 순산한 이지애 아나운서, 얼른 몸을 회복하여 라디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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