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한테 90도 폴더 인사해서 '개념 유명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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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7. 18:40
어느덧 데뷔 이후 18년 차에 접어든 가수이자 배우 장나라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폴더 인사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후배들에게도 90도 인사를 하여 대중들은 심성이 고운 연예인이라며 칭찬하기 바빴죠. 최근에는 '황후의 품격'에서 '오써니' 역할로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그런 그녀가 왜 중견배우의 연차에도 90도 인사를 고집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나라의 90도 인사는 시상식에서부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동방 예의지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에서도 일반적인 인사는 30도 정도의 각도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일관되게 90도를 선보였죠.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때마다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시청자들은 인상 깊게 봤을텐데요.
그녀의 폴더 인사는 시상식에서 뿐만이 아닙니다. 라디오 현장에서도 그녀의 90도 인사는 멈추지 않았죠.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계속해서 허리를 숙인 뒤 퇴장하는 모습은 인상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그녀가 이렇게까지 90도 인사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이유에 대해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데뷔 초 소심한 성격 탓에 대기실에서만 대기했던 시간이 많은 그녀였는데요. 이로 인해 '예의가 없다'라는 오해가 생긴 것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공식과 사석, 선배와 후배를 가리지 않고 깍듯하게 허리를 숙여왔다고 합니다.
장나라는 지난 2월에 '황후의 품격'이 인기리에 종영하며 '역시 장나라'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꾸준한 시청률 흥행과 꾸준히 성공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은 그녀를 믿고 보는 배우로 만들게 했죠. 경력도 경력이지만 장나라의 천부적인 재능과 끼가 돋보이는 듯합니다.
그녀의 개인 SNS에서는 가수나 배우 장나라가 아닌 인간 장나라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TV에서도 그랬지만 더더욱 그녀의 연차가 믿기지 않는 발랄함을 보여줍니다. 연한 화장의 모습은 특히 81년생이 아니라 91년생이래도 충분히 믿을만하죠.
촬영 현장만큼 그녀의 SNS를 채우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그녀의 고양이들입니다. 고양이 자체만으로도 완벽한데 장나라와 함게 있는 고양이라니요!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함께 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또한 그녀는 책, 공연,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그녀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장나라처럼 산다면 하루가 정말 빼곡히 채워질 것 같죠.
착한 심성과 재능까지 모두 갖춘 그녀는 일상생활에서도 팬들을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과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성실한 자세로 일상과 직업에 임하기 때문에 고운 마음씨를 잘 표현했겠죠. 작품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