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보다 더 유명했던 분의 놀라운 과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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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3. 24. 14:42
퍼스트레이디, 사회에서 지도적 지위에 있는 여성을 의미하며 특히 대통령이나 수상 등 국가 최고 실권자의 아내를 가리키는데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퍼스트레이디'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녀는 누구고, 젊은 시절 얼마나 대단한 미모를 자랑하길래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 걸까요?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입니다.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빼어난 외모를 가진 그녀는 역대 가장 아름다운 영부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죠. 또 “그간 다른 영부인들과 다르게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어떤 옷을 입어도 아름답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미국 내에서는 멜라니아 얼굴을 닮으려 성형수술을 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성형외과에서는 ‘멜라니아 변신’ 패키지를 마케팅으로 내놓고 있을 정도라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가 보도한 바 있죠.
지금도 점점 떨어지는 트럼프의 지지율과 달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멜라니아지만, 과거 트럼프와 연애 전부터 그녀는 넘사벽 미모를 가진 모델로 이미 유명했습니다. 사진 속 우아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멜라니아는 정말 아름답죠.
멜라니아가 도널드 트럼프와 처음 만난 건 1998년 뉴욕 패션위크에서였습니다. 16세 때 광고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1996년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죠.
이후 멜라니아는 잡지 하퍼스 바자 불가리아, 오션 드라이브, 인스타일 웨딩, 보그 등을 장식하며 유명한 모델이 되었는데요. 당시 둘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24세 연하인 멜라니아를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트럼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멜라니아는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이 됐고, 이듬해 아들 배런이 태어났죠. 하지만 멜라니아는 ‘억만장자의 세 번째 아내’라는 세간의 부정적 시선을 의식해 공화당 경선이 본격화하기 전까지는 선거에서 물러나 있었는데요.
“지난 퍼스트레이디들이 예쁜 얼굴과 긴 다리로 경력을 쌓지는 않았다"라는 혹평이 뒤따랐기 때문이죠. 이후 멜라니아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연설자로 나선 뒤 연설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미셸 오바마와 비교 당하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의 공격을 받아서일까요?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는 파파라치들도 포착하기 어렵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입니다.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은둔의 영부인’으로 이미지가 굳혀졌는데요. 이 때문에 퍼스트레이디로서 영향력이 이방카에 밀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죠.
한편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는 1970년,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미국 이민자입니다. 미국 태생이 아닌 외국인 출신으로는 두 번째 영부인이죠. 또 첫 번째 공산주의 국가 출신 영부인이기도 합니다.